강남에 위치한 ‘로이킴 숲’ 존폐 논란.. 인천 ‘박유천 벚꽃길’도 있어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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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로이킴 SNS
관계자 “논란 인식하고 있다.. 기부금 낸 팬덤 의견이 가장 중요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가수 로이킴과 박유천의 이름을 딴 ‘로이킴 숲’과 ‘박유천 벚꽃길’이 존폐 논란에 처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는 각종 꽃나무 800여그루가 심어진 ‘로이킴 숲’이 있다. 이곳은 로이킴이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우승한 뒤 조성됐다.

당시 그가 정규 앨범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매하자 팬들이 이를 기념하고자 숲을 만들었다.

과거 로이킴은 직접 이 숲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역시 내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구글 지도 등에서는 로이킴 숲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캡처=네이버 지도
‘로이킴 숲’은 지자체 등이 가진 공공부지에 팬들의 후원 등을 모아 숲을 꾸리는 사업을 해온 한 사회적기업이 조성을 맡았고, 서울시와 강남구는 파트너로 참여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숲의 조성을 맡았던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논란을 인식하고 있다.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진행 중”이라며 “해당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숲이 조성된 공공부지를 소유한 서울시·강남구는 “공식적인 행정명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민간에서 이름을 지어 붙인 뒤 불리는 것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인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인 서부천 주변에 조성된 ‘박유천 벚꽃길’도 비슷한 논란을 겪고 있다. 박유천 벚꽃길도 팬들의 기부로 조성됐지만, 박유천이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면서 해당 명칭과 존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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