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하게 해쳐 먹는다”..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향해 막말→SNS글 삭제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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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진 전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차명진, 막말 논란 “자식 죽음 대한 동병상련, 뼈까지 발라먹어”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는다.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올렸다.

이어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라며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 그 돈 못 쪼개겠다”고 말했다.

▲ 사진캡처=차명진 전 의원 SNS
그러면서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남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이라고 두 사람을 옹호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썼던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수정했다.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차명진 전 의원은 17,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현재 자유한국당 부천시 병 당협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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