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과거 성상납 제안 받은 적 있어.. 가장 수치스러웠던 기억”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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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사진제공=연합뉴스]
“제안 받은 것만으로도 수치스러웠다.. 우울증도 와”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윤지오 씨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13번째 증언’ 북콘서트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 씨는 “저는 성상납을 한번도 한 적이 없지만 그런 제안을 들었다는 게 살면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기억”이라며 “10년 넘게 연기만 하고 싶었던 앤데, 그게 좌절되면서 무너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제안을 받은 것만으로도 수치스러웠다. 어머니의 설득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캐나다로 돌아간 뒤 우울증이 왔다”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제가 기억하는 고인도 성상납을 한 적이 없다. 성상납을 했다고 경찰이나 매체를 통해 보도한 분들은 그런 정황을 포착했을 거고 이건 성폭행으로 변해야 한다. 공소시효 또한 변경되길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씨는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너무 불합리한 일, 억울한 일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게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 본인 스스로를 탓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씨는 “할 수 있는 증언은 모두 끝났다”며 부모님이 계신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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