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공매도 멘붕'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15일 사자주문 폭발, 5일새 45% 올라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5 08:09
1,324 views
N
▲ 아시아나항공 최근 주가추이. [출처=네이버증권]

당분간 매수세 이어질 듯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한진칼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지분경쟁과 매각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가하락에 베팅한 공매도세력이 초비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한진칼은 22만4000주 이상의 매수가 몰렸고 아시아나항공은 300만주에 육박하는 매수세가 쏟아졌다.

한진칼은 지난 12일 지분경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상한가에 가까운 29.33%가 올랐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 80만8621주의 공매도가 쏟아진데 이어 9일 60만1494주, 10일 15만7253주, 11일 9만3671주, 12일 7만5330주 등 최근 5거래일새 173만6369주의 공매도물량이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8일 3만400원에서 지난 12일 4만4100원으로 45.06% 올라 공매도 세력은 주가가 하락하지 않을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게 됐다. 더욱이 기관투자자들의 매물폭탄에도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대부분 소화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212만9372주를 팔았고 외국인 역시 125만5916주를 팔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334만4074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매각 가능성이 크게 부각된 지난 11, 12일 이틀 연속 공매도가 48만5243주와 51만9109주로 100만4352주 늘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10일 3830원에서 12일 5600원으로 46.21% 올라 주가하락에 베팅한 공매도세력을 실망시켰다.

특이한 것은 주가가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뛴 지난 12일 개인투자자들이 182만1084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174만7093주, 16만1456주를 순매수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