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연봉 직원의 28배
강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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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나홀로 큰 폭 인상 '연봉 인상율 41.5%'…2017년 연봉킹 삼성카드 사장 20.5% 줄어 대조


[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직원 평균 급여의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드업계가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태영 부회장의 연봉은 절반 가까이 늘어났다.

12일 카드회사 가운데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신한·삼성·현대·하나·롯데·우리·비씨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봉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27.5배에 달했다.

정태영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총 34억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카드에서 받은 연봉은 22억5700만원이다.

현대카드 연봉 중 급여가 14억9200만원, 상여 6억3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700만원이었다.

현대카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200만원으로 매각 이슈가 있는 롯데카드(5800만원) 다음으로 낮은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롯데카드의 김창권 대표이사 연봉은 5억원 미만이다.

카드사 대표이사 가운데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24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았다. 원기찬 사장의 연봉은 직원(1인당 평균 급여 1억100만원)의 24.2배였다.

연봉 5억원 이상을 받아 내역이 공개된 대표이사 중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5억8400만원)이 직원(1인당 평균 급여 9800만원)과의 연봉 격차가 6배로 가장 적었다.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대표이사들 중 정태영 부회장의 연봉 인상율이 가장 컸다.

정태영 부회장은 2017년에 15억9500만원을 받아 인상율이 41.5%나 됐다.

반면 원기찬 사장은 전년에 30억7700만원을 받아 20.5% 줄었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6억8900만원)은 위성호 전 사장(14억4600만원)보다 무려 52.4% 줄었다.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과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지난해 연봉이 5억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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