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스타렉스·벤츠 A200 등 6만2500여대 리콜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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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 19개 차종 6만2509대 리콜..현대차, 벤츠는 과징금 부과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고속도 제한장치 재한기준을 위반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19개 차종 6만250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자기인증 적합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초과한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5만4161대와 벤츠 4596대 및 후방 중앙좌석 머리지지대 고정핀 결함이 확인된 아우디 3437대, 사이드 에어백 센서 결함이 발견된 포르쉐 191대 등이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웨건'은 최고속도 제한장치의 최고속도가 110.4km/h로 자동차기준 제54조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현대차에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유자들에게 이를 통지하고 오는 12일부터 ECU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기준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A 200' 등 4596대는 뒷면안개등 반사판의 광도가 기준치(300cd)보다 최대 160cd를 초과해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또 지난해 2월에 제작된 'AMG C 63'(1대)은 트렁크 내 견인고리 등 일부 부품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위반으로 시정조치 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벤츠 'GLA 220' 등 29대는 부품 공급업체 생산공정 오류로 파노라믹 선루프의 접착제가 제대로 도포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돼 리콜한다. 이 때문에 누수 발생 시 윈도우 에어백 근처에 습기가 차 점화 장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 200' 등 4596대의 경우 15일부터 무상으로 개선된 후방 안개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GLA220'과 'AMG C 63' 등 30대는 5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3 40 TFSI' 등 2756대는 후방(2열) 중앙좌석 머리지지대 고정핀이 부품 제조사의 공정 불량으로 인해 탈락될 가능성으로 상해발성 위험이 확인됐다. 또 'A6 50 TFSI qu.' 등 681대는 부품 제조공정 편차로 엔진 흡기구 연료 분사 기능을 하는 저압 연료레일의 접합 불량이 발생해 화재 발생 위험으로 리콜됐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해당 부품의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130대와 '카이멘' 38대는 차량의 전기장치인 '게이트 웨이 컨트롤 유닛'이 정확하게 납땜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함이 드러났다. 같은 제작사 차량인 '911' 5대와 '718 박스터' 19대 역시 차량의 전기장치인 사이드 에어백 센서의 너트가 조임 토크로 조립되지 않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으로 리콜한다.

바이크코리아의 이륜자동차인 '본네빌 T100' 등 94대는 메인 와이어 하네스와 클러치 케이블을 차대에 고정하는 메인하네스 장치의 설계상 오류로 등화장치나 엔진 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하며, 12일부터 해당 업체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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