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다른 식품회사 고용평가,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각각 1위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4-07 06:44   (기사수정: 2019-04-0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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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 10대 식품사의 직원 수 증가와 비정규직 비율 등 분석

직원 수 증가 1위는 CJ제일제당 1332명, 증가율 1위는 63.68%인 SPC삼립

대상·동원F&B·롯데칠성음료 등 3개사는 직원 수 줄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지난해 매출 상위 10개 식품회사 중 CJ제일제당이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하고, SPC삼립은 전년대비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투데이가 2018년 매출 기준 상위 10개 식품회사의 사업보고서를 '고용 역량 평가'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개 식품회사에서 지난해 2922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2017년 대비 10개사의 2018년 전체 직원 수가 2922개 증가했다. 직원 수는 전체 직원 수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포함했다.

주요 식품사들의 '고용 평가'는 매출 규모 등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기준 매출 상위 10개 식품기업은 ▲CJ제일제당(18조6700억원) ▲대상(2조9567억원) ▲동원F&B(2조8025억원) ▲롯데칠성음료(2조3462억원) ▲풀무원(2조2719억원) ▲오뚜기(2조2467억원) ▲농심(2조2364억원) ▲SPC삼립(2조2008억원) ▲삼양사(2조1238억원) ▲롯데푸드(1조8108억원)이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했다. CJ제일제당의 총 직원 수는 2017년 6052명에서 2018년 7384명으로 1332명이 증가했다. 2017년대비 2018년 직원 증가율은 22.01%다. 직원 증가율은 10개사 중 두 번째로 높았다.

SPC삼립도 지난해 직원이 1124명 더 늘었다. SPC삼립의 총 직원 수는 2017년 1765명에서 2018년 288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직원 증가율은 63.68%로 식품 10개사 중 단연 제일 높았다.

CJ제일제당, SPC삼립에 이어 직원 수가 많이 늘어난 기업은 풀무원, 롯데푸드, 삼양사, 농심 순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447명, 롯데푸드는 109명, 삼양사는 90명, 농심은 49명의 직원이 증가했다.

퇴직자를 감안하면, 2018년 이들 기업이 채용한 인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상이다. 대상의 총 직원 수는 2017년 5200명에서 2018년 5001명으로 199명이나 감소했다. 같은 시기, 동원F&B는 22명, 롯데칠성음료는 7명, 오뚜기는 1명이 각기 줄었다.

▲ [표=뉴스투데이]

오뚜기 ‘비정규직 최소’ · CJ제일제당 ‘비정규직 최대 감소’

뉴스투데이는 매출 상위 10개사의 비정규직 증감추이도 비교했다. 10개 사 중 절반은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절반은 줄거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비정규직 증감률이 모두 5% 이내로, 대체로 큰 변동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비정규직 증감추이 비교 결과, 비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대상이다. 대상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2017년 589명에서 629명으로 40명 증가했다. 같은 시기 대상의 전체 직원 수는 200명가까이 줄어든 데 반해, 오히려 비정규직은 늘어난 셈이다. 2017년 대비 2018년도 대상의 비정규직 증가율은 0.25%다.

비정규직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풀무원(지주사)이다. 풀무원은 2018년에 10명의 비정규직이 증가했다. 비정규직 증가율은 2.93%다. 하지만 풀무원은 지주사 부문의 비정규직 수만 공개했다. 식품, 급식외식, 식자재, 물류 등의 영업부문은 비정규직과 정규직 수를 더한 전체 직원 수만 공개했다. 이 때문에 풀무원의 비정규직 증감추이 분석에 대한 변별력이 다소 부정확하다.

전체 직원 수 증가율 1위인 SPC삼립도 지난해 비정규직이 27명 늘었다. 비정규직 증가율은 0.12%다.

이 외에 롯데푸드가 14명, 농심이 11명의 비정규직 직원이 증가했다.

오뚜기는 비정규직 직원 수의 변화가 없었다. 2017년과 2018년 모두 전체 직원의 1.10%에 해당하는 34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비정규직 수를 공개하지 않은 풀무원을 제외한다면, 오뚜기는 10개 사 중 가장 적은 인원의 비정규직 직원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동원F&B, 삼양사는 지난해 비정규직 수가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CJ제일제당이 가장 많은 수의 비정규직을 줄였다. CJ제일제당에서 근무한 비정규직은 20917년 135명에서 지난해 86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시기 롯데칠성음료는 21명, 동원F&B는 15명, 삼양사는 1명의 비정규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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