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③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여는 중소 스타트업 열전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4-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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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2019 서울 모터쇼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2019 서울모터쇼, 우수 강소기업 알리는 브리핑 진행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2019 서울 모터쇼’에는 대형 완성차·부품업체 외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선도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프리미엄 공유 차량 시장을 공략하는 차량 구독 서비스부터 친환경 LPG 튜닝 솔루션까지 다양한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오전 킨텍스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는 서울모터쇼 참가 국내 강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레스 브리핑’의 마지막 행사가 열렸다. 앞서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행사 기간 여러 차례 실시해 왔다.

이날 브리핑에는 △세차 스타트업 ‘팀와이퍼’ △차량구독 서비스 ‘올더타임’ △재제조 부품 조회 서비스 ‘오토업컴퍼니’ △친환경 대체연료 솔루션 브랜드 ‘로턴’ 등 4개사가 참가했다.

■ ‘팀와이퍼’의 와이퍼 세차장 관리 솔루션

‘팀와이퍼’는 손세차 O2O 시장에서 영역을 다진 스타트업이다. 고객의 차량을 손세차장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와이퍼’로 업계 호평을 받았다. 전화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세차 신청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해 공간 사용 시간에 따라 과금을 하는 게러지(창고) 셀프세차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세차장에 찾아가 동전을 넣고 장비 사용료를 지불하는 개념이었다면, 이 서비스는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세차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문현구 팀와이퍼 대표는 “팀와이퍼는 손세차, 출장세차, 셀프세차 등 세차 종합 솔루션과 자동차 데이터 유통 시스템을 통해 세차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문현구 팀와이퍼 대표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 차량 구독 서비스 ‘올더타임’

올더타임은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의 산하 법인으로, 이번 서울모터쇼에 에피카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손잡고 신개념 차량 이용 서비스를 내놨다. 고객이 멤버십 가입비와 구독료를 내면, 원하는 MINI 차량을 선택해 탈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국내외 차량 공유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 추세에 착안했다. 한보석 에피카·올더타임 대표는 “북미와 유럽시장의 카쉐어링 시장은 2025년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올더타임 미니는 차량 교체 옵션 및 멤버십 등 모든 서비스가 포함돼 기존 렌터카 등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멤버십은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Regular)와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모든 MINI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Trial), 그리고 1년 내내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픽(Epik) 멤버십 등 총 3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 김선황 오토업컴퍼니 대표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 재제조 부품 조회 서비스 ‘오토업컴퍼니’

오토업컴퍼니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재제조 부품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재제조란 사용 후 부품(중고부품 포함)을 주원료로 분해, 세척, 검사, 보수 등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자동차 번호를 입력하면 조회한 차량에 맞는 재제조 부품과 신부품의 정보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구매도 바로 할 수 있다.

김선황 오토업컴퍼니 대표는 “재제조 부품은 신부품과 비교하여 50% 이상 저렴하고 품질 또한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오토업컴퍼니의 재제조 부품 조회서비스는 국내외 친환경 정책과 부합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에도 도움된다”고 강조했다.

■ ‘로턴’의 친환경 LPG 튜닝 서비스

친환경 대체연체 연료 솔루션 브랜드 ‘로턴’은 대형 승용차는 물론, 2017년부터 규제가 완화된 RV·SUV LPG모델을 개발하여 튜닝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턴은 이번 모터쇼에 LPG로 튜닝된 팰리세이드 차량을 전시해 친환경 LPG 튜닝기술도 직접 선보였다.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LPG 액상직접분사 시스템은 직분사방식의 가솔린 인젝터를 공용 사용하여 포트 분사 방식보다 높은 연료 효율과 출력을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다. LPG 임에도 가솔린 대비 약 95%의 출력과 우수한 연비효율을 통해 친환경,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겸용(Bi-Fuel) 방식으로 LPG와 가솔린을 언제든 변경 사용이 가능하다.

김병주 로턴 과장은 “로턴은 표준화된 LPG 튜닝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과 우수한 품질의 튜닝 기술을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며 “LPG 사용 규제 폐지로 인해 사용자 선택에 폭이 넓어진 만큼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수단으로 LPG 자동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신기술·신제품 열전

이외에도 부품업체들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신기술·신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스프링·시트 전문기업 ‘대원강업’은 시트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해 건강상태 체크, 휴식 모드, 휴게소 안내, 건강정보 알림 등이 가능한 ‘지능형 첨단 시트’를 공개했다. 전장부품 전문기업 ‘유라 코퍼레이션’은 IT 융복합기술을 적용하는 실내 통합 지능형 전원제어기, 전기차를 위한 AC 충전 제어기 및 케이블 등 첨단 통신 및 제어 모듈 개발을 선보였다.

‘케이씨모터스’는 커스텀 리무진 브랜드인 노블클라쎄를 통해 자율주행이 보편화된 미래시대에 커스텀 리무진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편의성을 보여주는 부스를 꾸몄다. 자동차 부품기업 ‘진합(주)’은 차량 경량화를 위해 강철을 대체하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이종소재 체결 기술, 고정밀 냉간 단조 및 가공 제품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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