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학철표 조직개편…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4-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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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은 사업조직을 기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에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기존 4개 사업본부, 1개 사업 부문을 4개 사업본부로 개편

신학철 부회장, “석유화학, 전지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육성”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말 신학철 신임 부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와 1개 사업 부문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슬림화한 것이 골자다.

LG화학은 사업조직을 기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에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이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 석유화학사업본부 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사업부’를 통합해 출범했다.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첨단소재사업본부 내에서는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편했다.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존의 ‘제품’ 중심 조직에서 ‘미래시장과 고객’에 초점 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선도하고, ‘IT소재 사업부’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소재 사업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양극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초대 사업본부장은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유지영 부사장이 맡는다. 이 본부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약 4조7000억 원 수준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 라며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 사업에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사업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석유화학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원료에서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LG화학은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납사분해시설(NCC) 80만 톤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PO) 80만 톤을 각각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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