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GS건설 '노량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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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올해의 토목구조물'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오른쪽)과 이종세 대한토목학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GS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세계 최초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구조물'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노량대교가 지나는 노량해협은 노량대첩이 벌어진 곳이다. 이에 GS건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의 의미를 담아 세계 최초로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적용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설계했다.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았고, 또 주탑을 육상에 둔 현수교로 설계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한 청정해역의 해양 생태계 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친환경적인 교량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탑 높이는 148.6m로 건물 50층 높이이며, 주탑에 8도의 경사각을 적용해 기존 수직 주탑 대비 측경간 주케이블의 장력을 감소시켜 케이블을 지지하는 구조물인 앵커리지 크기를 11% 줄였다. 또 케이블과 앵커리지까지 거리를 15m 줄여 공사비를 절감, 경관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경사 주탑과 3차원 케이블은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완공했다"며 "노르웨이 등 해외 선진국에서 기술 공유를 요청 받을 만큼 노량대교가 국내 토목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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