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L] 한콘진, ‘2019 홍콩 FILMART’서 1660만 달러 수출 계약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3-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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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21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FILMART)’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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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FILMART, 이하 필마트)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홍콩 필마트에는 35개국 880여 개 기업에서 8800여 명이 참가했다. 한콘진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25개 방송콘텐츠 기업이 자리해 총 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 166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뤘다.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JTBC <리갈하이> △KBS2 <국민 여러분!> △MBC <아이템> △SBS <황후의 품격> △tvN <진심이 닿다> 등 주요 방송사의 드라마 판권이 거래되었다. 아울러 배급사와 제작사 등도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필마트에는 282개의 최대 참가사를 거느린 중국을 비롯해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의 주요 미디어·제작사는 물론,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이 국가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가했다. 더불어 필마트 현장 업계 간담회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구미권에서도 국가관 참여가 두드러지는 등 콘텐츠 경쟁이 격화되면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내 콘텐츠업계에서도 아시아 시장 진입전략 수립과 새로운 콘텐츠?플랫폼 등 수출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샀다.

주홍콩한국문화원 박종택 원장은 “필마트 개최 기간에 맞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방송콘텐츠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리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BC 박현호 콘텐츠사업국장은 “매년 연초에 열리는 홍콩 마켓의 규모가 급격히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BCWW, BCM 같은 우리 마켓이 단순 콘텐츠 거래의 역할에서 벗어나 방송한류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마켓플레이스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은 “우리 방송 콘텐츠가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올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따른 ASEAN, CIS 지역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콘진은 △MIPTV(4월, 프랑스) △STVF(6월, 상하이) △Telefilm(6월, 베트남) 등 상반기 주요 방송콘텐츠마켓에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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