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日제약사에 자체 개발 신약 CT-G20 독점 판권 계약 체결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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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로 축적된 노하우를 신약개발에 쏟는다.

셀트리온은 25일 일본의 한 제약 기업과 비후성심근증(HCM, Hypertophic Cardiomyopathy)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신약 CT-G20의 일본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2,500만 달러(한화 약 283억 원) 규모로, 계약 시점에 10%인 25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를 먼저 수령하고, 사업화 과정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2,250만 달러(한화 약 255억 원)를 추후 수령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향후 CT-G20의 개발 과정에서 임상 및 허가 등 양사 간 협의된 조건을 달성할 시마다 계약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다음달 초 한국에서 첫 임상시험을 개시, 오는 2022년 말까지 3상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후 셀트리온 제약에서 CT-G20을 생산해 2023년부터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유럽 및 한국 등에서는 직접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 국가들은 일본과 같은 판권 계약 모델 형태로 사업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CT-G20의 조기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 미 FDA와 품질, 비임상, 임상의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preIND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양 측은 미팅을 통해 임상 개발 컨셉 논의를 완료한 상황으로, 현재 셀트리온은 신속 개발 디자인을 위한 2차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시장에 비후성심근증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의료계에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다고 판단해 CT-G20의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 진행 과정에서 임상 비용 절감과 신속 심사가 가능한 미국 신약∙희귀의약품 지정 여부도 타진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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