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TV 속 VOD매장에서 원하는 쇼핑 한다 …‘SK스토아ON’ 플랫폼 론칭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3-20 16:25   (기사수정: 2019-03-20 16:28)
411 views
N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20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SK스토아ON'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SK스토아, 업계 최초 TV속 TV매장 카테고리 구축

T커머스 장점 살린 양방향 서비스 방송 실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쇼핑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핸드폰이나 PC에서처럼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이 편리했으면 좋겠어요.”

TV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견이다. TV홈쇼핑은 한정된 시간에 한 가지 상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보기 힘들었다.

TV홈쇼핑 기업 고민도 비슷했다. SK스토아 자체 분석 결과, 시청자의 대다수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방송 콘텐츠가 아닐 경우 30초 이내에 채널을 변경했다. 이중 50%의 시청자는 5초 만에 채널을 돌렸다. TV홈쇼핑에 고객을 오래 잡아둘 순 없을까.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이러한 TV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 플랫폼 ‘SK스토아 ON’을 론칭했다. SK스토아는 윤석암 대표, 김만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SK스토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스토아 ON’을 소개했다.

SK스토아 ON은 TV속의 TV매장 콘셉트다. 그동안 TV홈쇼핑은 고정된 채널 안에서 정해진 편성시간에 맞춰 송출되는 쇼핑 방송을 일방적으로 보았다. 현재 방송 중인 상품 외에 이전에 방송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화 주문도 힘들었다.

SK스토아는 이러한 틀을 깨기 위해 TV채널 안에 또 다른 VOD 매장 (카테고리)을 구성했다.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TV안에서 다양한 쇼핑 VOD를 볼 수 있다.

SK스토아 방송채널 상단에 전문 VOD 매장(카테고리)인 ‘트렌드봄’, ‘리빙페어’, ‘인기프로그램’, ‘신상품’, ‘영상리뷰’, ‘주간베스트’, ‘쇼핑찬스’ 등 7개의 VOD 매장(카테고리)을 개설해 방송 중인 상품 외에도 시청자가 상품 방송영상을 직접 골라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제 인기프로그램이나 구매하고 싶은 상품의 방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 SK스토아ON 기본 화면. 상단에 '카테고리'와 하단에 '검색'기능이 추가됐다. [사진=SK스토아]
▲ SK스토아 화면에서 상품에 대한 후기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K스토아]


원하는 상품 검색·리뷰 확인도 TV에서

SK스토아ON을 통해 TV홈쇼핑에서도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주문하기 버튼 옆에 검색하기 버튼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처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TV에서 직접 검색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초성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TV홈쇼핑에서도 ‘상품 리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 하단에 ‘상품 리뷰’ 영역에서 상품평과 별점, 구매정보 등을 볼 수 있다. 굳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상품 리뷰를 확인하지 않아도 TV에서 바로 구매자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접점을 극대화했다.

▲ SK스토아ON에서는 '쉬운 주문'을 통해 주문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SK스토아]


“주문 전화 걸지 마세요. 받으세요”

주문 방식도 바뀐다. 전화주문의 방식이 전화를 ‘거는’ 방식에서 ‘받는’ 방식으로 혁신했다. 고객이 방송 콘텐츠를 보고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쉬운 자동주문’, ‘모바일 주문’, ‘리모컨 주문’을 선택할 수 있다. ‘쉬운 자동주문’을 누르면 전화번호 입력창이 뜬다.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3초 이내에 고객센터에서 자동주문(ARS) 전화가 걸려와 해당 상품 주문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화 주문을 위해 오래 대기하는 시간도 개선된다.

‘쉬운 자동주문’ 최초 이용시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그 이후에는 리모컨 확인 버튼 한번으로 해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홈쇼핑 전화 주문의 패러다임을 혁신한 ‘쉬운 자동주문’은 현재 특허 출원 준비 중이다.

SK스토아 TV앱 및 모바일 TF장 신양균 지원본부장은 “‘SK스토아 ON’과 같이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세대 TV홈쇼핑 시장’을 이끌겠다”면서 “SK스토아ON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을 달성하는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SK스토아ON은 SK스토아가 일반적인 라이브 TV홈쇼핑이 아닌 T커머스 홈쇼핑이기에 가능한 플랫폼이다. T커머스는 인터넷을 통한 e커머스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M커머스의 장점에 TV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SK스토아는 SK브로드밴드 이용 고객 TV채널에 반영되는 홈쇼핑이다. 때문에 SK스토아 고객이라면,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가 갖춰져 있다. 그렇기에 리모콘을 통한 검색과 SK스토아ON 플랫폼 구축 등이 가능하다. T커머스인 SK스토아는 SK스토아ON을 통해 일반 라이브 TV홈쇼핑과 차별화되겠다는 전략이다.

윤석암 대표는 “이제 SK스토아ON을 통해 TV에서도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검색하고 추천받고 원하는 쇼핑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SK스토아 뿐 아니라 다른 T커머스 쇼핑사들도 SK스토아ON과 같은 플랫폼을 출시해 TV홈쇼핑 시장의 전체 파이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