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학 대구시의원, 명덕네거리 등 ‘2·28 민주로(路)’ 지정 제안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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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학 대구광역시의원이 지난해 5월 1일 제25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시의회]

중앙네거리 ‘2·28 중앙네거리’·대구콘서트하우스 ‘2·28 콘서트하우스’ 개명 등 제안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김규학(제5선거구, 문화복지위원회) 대구광역시의원이 지난 15일 제265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28 민주운동 운동의 시작점인 명덕네거리와 대구역 네거리 2.28km를 ‘2·28 민주로(路)’ 지정을 제안했다.

김규학 대구시의원은 이날 “2·28 민주운동의 거점이 되는 중앙네거리의 명칭을 ‘2·28 중앙네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명칭을 ‘2·28 콘서트하우스’로 개명해 대구지역 민주정신을 상기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부여하자”고 말했다.

김규학 시의원은 “2·28 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 민주운동의 상징성을 드높이고자, 2·28민주운동의 시작점인 명덕네거리부터 대구역 네거리까지 2.28km를 2.28 민주로(路)로 지정해 대구시민정신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채보상로와 2·28민주로의 교차점인 중앙네거리를 ‘2·28 중앙네거리’로 개명하고, 대구민주정신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2·28민주운동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징 조형물의 설치는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28 민주운동의 핵심적 활동지였던 대구콘서트 하우스의 명칭을 2·28 콘서트하우스로 개명하고, 콘서트 하우스 지하에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대구민주정신박물관’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2·28 민주운동 당시 학생들은 명덕네거리에서 반원당을 지나 대구역 네거리까지 행진하며 정부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섰다.

이후 대구시청 별관 (구 경북도청)까지 행진을 이어가 대구역과 콘서트하우스 인근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장소가 됐지만 대구역과 콘서트하우스 인근 어디를 살펴보아도 2·28의 역사적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물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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