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 제작·방송 중단 선언.. “정준영 논란, 무거운 책임감 느껴”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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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오는 17일부터 중단→대체 프로그램으로 편성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KBS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박 2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려드린다”며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오는 17일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 ‘1박 2일’ 방영 시간에는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로 파문을 일으켜 ‘1박 2일’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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