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 경기도, 이재명 지사 법정 출석한 날 공무원 30% 증원계획 발표
이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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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향후 4년간 경기도 공무원 30.3%인 3905명 증원

일반직 공무원은 14.8%, 소방직 공무원은 37.1% 증원돼

대규모 증원 발표 알려진 날, 이재명 지사는 직권남용혐의 9차 공판에 출석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도 소속 공무원 정원을 30%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 총 정원은 현재 1만2892명에서 2023년 1만6797명으로 30.3%인 3905명 늘어난다.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3951명에서 4535명으로 14.8%(584명), 소방직 공무원 정원이 8941명에서 1만2262명으로 37.1%(3321명)이 각각 증가한다.

경기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19∼2023년)을 마련, 도의회에 보고한 데 이어 조만간 행정안전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원은 이재명 지사가 평소 지론인 '공정·평화·복지'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직권 남용 등 혐의’에 대한 9차 공판에 출석했다.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의 부인 박인복 씨와 딸이 검찰측 신청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기도 하다. 양측 간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규모 공무원 증원 방안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 공무원 증원방안은 소방직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일반직 공무원 증원은 최대한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증원 총 규모는 올해 900명(소방직 743명), 2020년 1040명(소방직 872명), 2021년 968명(소방직 838명), 2022년 828명(749명), 2023년 169명(소방직 11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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