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싸이 BTS에 빌보드 기록 도전장, 관련업계 희색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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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 핫100에 9주째 이름을 올린 아기상어. [출처=빌보드]

아기상어 9주째 빌보드 30위권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국내 교육분야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가 내놓은 동요 아기상어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동요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 오른 아기상어가 과연 언제까지 롱런할지 흥미를 보이고 있다.

11일 빌보드 3월 최신차트에 따르면 아기상어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전주보다 순위가 4단계 뛰어오른 34위를 기록했다. 아기상어는 지난 1월9일 처음으로 32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9주째 30위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아기상의 빌보드 차트 롱런은 음악계에서도 신기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유명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아닌 동요가 이름을 올린 것은 아기상어가 처음인데, 일회성이 아니라 9주째 30위권 순위를 이어가자 출판업계 스테디셀러처럼 아기상어가 빌보드 스테디송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그간 빌보드 핫100에 진출한 한국노래는 원더걸스의 노바이(2009년 10월),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년 6월), 방탄소년단의 DNA(2017년 12월)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2012년 6월부터 총 31주간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최고순위는 2위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외에도 젠틀맨이 15주 연속 순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BTS는 페이크러브, MIC Drop, 아이돌, DNA, Waste it on me 등을 순위권에 올렸지만 가장 오랫동안 순위권 안에 든 곡은 MIC Drop으로 10주였다. 월더걸스 노바디는 한 주만에 순위권에서 떨어져 나갔다.


▲ 빌보드 핫100 역대 최장기록 보유자인 이매진 드래곤스. [출처=트위터]


역대 최장기록은 미국 록그룹 이매진 드래곤스의 라디오액티브로 2013년 6월부터 87주 연속해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유어즈(76주)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관련기업에 실질적으로 많은 이익을 안겨줄 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아기상어 관련기업으로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 오로라 등을 꼽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의 대표 캐릭터인 아기상어 시리즈를 개발한 교육교재전문업체 스마트스터디의 지분을 25% 갖고 있고 토박스코리와 오로라는 스마트스터디와의 협력을 통해 핑크퐁 캐릭터 제품을 공동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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