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9세 이하 인구 18.5%..국토부 "어린이 우선 정책 추진"

김성권 기자 입력 : 2019.03.08 09:45 |   수정 : 2019.03.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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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 발표

혁신도시 인구 19만2000명, 평균 연령 33.9세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혁신도시 내 인구 10명 중 2명은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만2000명으로 전년 말 대비 1만8262명이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33.9세로 전국 평균인 42.1세에 비해 젊은 인구가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18.5%로 전국평균인 8.3%의 두 배가 넘었다. 반면 학교에 다니는 10세~19세는 11.2%에 그쳤다. 30~39세는 22.6%로 전국 평균인 14%를 훨씬 웃돌았고, 40~49세는 18.9%로 가장 많이 거주했다.

가족과 함께 혁신도시로 이주한 인구는 62%로 전년보다 3% 정도 증가했지만, 여전히 자녀와 따로 살는 인구도 적지 않았다.

정주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교육시설은 전년 39개교에서 41개교(초등학교 20개, 중학교 12개, 고등학교 9개)로 전년 대비 2개 늘었다. 어린이집은 전년 227개소에서 248개소(공립 14개, 민간 196개, 직장 38개)로 전년 보다 21개소가 더 생겼다. 병원, 음식점 등 편의시설은 5415개에서 5988개소(병원 496개, 음식점 4153개)로 9.57% 늘었다.

국토부는 9세 이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과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2022년까지 준공 예정인 복합혁신센터(문화·체육·보육 등 복합 공공시설)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및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의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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