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대웅제약 창사이래 첫 1조클럽,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이어 4번째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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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뉴스투데이DB]

매출 1조314억, 영업이익 246억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대웅제약이 창사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순수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외에 유한양행(1조5188억원), GC녹십자(1조3349억원), 한미약품(1조159억원) 등이 이미 1조클럽에 가입했고 음료와 화장품사업까지 범위를 넓히면 광동제약과 한국콜마까지 총 6개 회사가 1조클럽 회원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비교적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보다 36.9% 감소하고 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2015년 매출 839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6년 8839억원, 2017년 9603억원 등 꾸준히 몸집을 키워왔다.

우루사로 일반에 익숙한 대웅제약은 처방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양축으로 성장했으며 총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TC부문은 전년도 대비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OTC부문도 전년 대비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특히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글로벌 사업 본격화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나보타는 지난 2월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 승인을 받아 올 봄부터 현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대웅제약이 올해 큰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나보타’의 영향이 크다”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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