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삼성·LG·CJ 등 주요 대기업 상반기 공채 일정 총정리
박희정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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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4월 7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열린 LG그룹 대졸 신입 입사시험 'LG인적성검사'를 치르기 위해 고사장으로 향하는 응시생들(왼쪽)과 지난 해 4월 15일 서울 단대부고에서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 밖으로 나서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룹공채-계열사별 공채-수시 채용으로 나뉘어 취준생들의 꼼꼼한 일정 체크 필요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삼성,LG, CJ, 현대차 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기업들 간의 인재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취업 준비생들은 채용일정을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과거 그룹 공채 방식이 대다수였던 과거에는 그룹별 지원 일정만 체크해서 선택하면 됐다. 그러나 주요 대기업들이 그룹별 공채, 계열사별 공채로 다변화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계열사별 공채도 아예 폐지하고 대신에 필요에 다른 수시채용으로 진화했다.

직무역량과 스펙을 키우는 것 못지않게 복잡한 채용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자신이 지원해야할 그룹 혹은 계열사에 빼먹지 않는 것도 중요해지는 추세이다.

최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162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 중 약 40%인 64개사가 상반기에 대졸신입사원 6200여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일 인쿠르트에 의하면, 646개의 조사대상 대기업 중 63.7%가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들 취업포털 및 각 기업의 발표를 종합해 주요 대기업의 채용일정을 정리한다. CJ, 롯데, SK그룹 등은 그룹 공채 형식을 유지하는 반면에 LG, 삼성그룹 등은 계열사별로 채용한다.

①삼성그룹(계열사별 공채), 11,12일부터 각각 원서접수 시작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따라서 계열사별 공채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 등 전자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 및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삼성 직무적성검사 필기시험인 GSAT는 4월 21일 일제히 실시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일부터 DS(디바이스 솔루션) 이외의 주요 부문이 캠퍼스 리쿠리팅을 시작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달 말 각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②CJ그룹(그룹공채), 5일부터 원서접수, 이재현 부회장의 ‘글로벌 인재론’이 변수

CJ그룹은 5일 7개 계열사(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CJ CGV, CJ 대한통운,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서류접수는 5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필기시험인 CJ종합적성검사('CAT'와 'CJAT')는 서류전형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에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을 본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3개 계열사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 지원자 편의성 제고다.

특히 이재현 부회장이 그룹의 사활이 ‘글로벌 영토확장’에 달려있다고 공언한 만큼 해외사업 확대에 채용의 방점을 찍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대비 10%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직무 차별화 면접을 통해 직무별로 다른 면접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턴십 면접도 16개 직무로 확대된다.

지원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면접 당일 사옥 오픈하우스와 카페타임 등을 제공한다.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의 경우,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③SK(그룹공채), 인턴과 신입사원 구별해야

SK그룹은 상반기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 모집 중이며 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를 15일까지 받는다.

SK C&C, SK텔레콤, SK E&S, SK브로드밴드, SK실트론은 인턴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머티리얼즈는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SK하이닉스는 신입 학·석·박사를 모집한다.

필기시험은 4월 7일 실시된다.

④LG그룹(계열사별 공채), 대졸 및 석박사 신입 채용을 동시 진행

LG그룹은 대학졸업자 및 석박사 신입 채용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LG화학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4일까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는 다음 달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⑤현대차그룹(수시 채용), 올해부터 직무영역별 채용해 채용공고 주목해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공채'를 선언했다. 이에 맞춰 그룹차원의 인·적성검사(HMAT)는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에 지난 달 18일부터 계열사의 직무별로 원서접수를 받고 수시 채용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 입사하려는 취준생들은 수시로 발표되는 각 계열사의 직무영역별 채용공고를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위축등으로 인해 현대차 그룹의 채용규모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⑥롯데그룹, 포스코 그룹, KT등 공채 시작

롯데그룹은 14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 다. 필기시험은 4월 27일이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서류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KT도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8일 마감한다. 필기시험인 인적성검사는 4월 13일이다. 모집 부문은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등 총 4개 부문의 11개 직무이다.

포스코 그룹도 다음 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등 4개사가 대졸 공채를 동시에 진행한다. 포스코 등 일부 그룹사는 생산기술직도 함께 채용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PAT), 그룹사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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