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공사에 플라이강원 등 3개사 선정..2000여명 신규 채용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5 17:28
889 views
N
▲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신규먼허 발급 [그래픽=연합뉴스]

국토부,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심사 결과 발표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3개사 합격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지역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규 항공사에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3개 항공사가 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8개사에 3개사가 더해져 11개사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3개 항공사에 국제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는 재수 끝에 면허를 획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차별화된 노선 전략으로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내세워 합격했다.

이번에 면허를 받는 3개 항공사는 향후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해야 하며,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최소 3년 이상 사업계획에 기재한 거점공항을 유지해야 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이 거점공항이다.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요건(150억원) 등을 모두 충족했다. 플라이강원은 2017년 말 185억원에서 지난해 말 378억원으로 늘었고, 강원도의 지원과 다수 투자처의 투자의향(1000억원)을 확보해 재무능력을 강화했다. 2022년까지 항공기 9대(B737-800)를 도입해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 2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자본금 480억원을 확보했고, 2022년까지 항공기 6대(A320급)를 도입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일본·중국·베트남 등 11개 노선을 취항해 충청권·경기 남부의 여행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차별화된 노선 전략을 세웠다. 자본금 179억원(자본잉여금 188억원 별도)에 2022년까지 항공기 7대(B787-900)를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의 9개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에 기존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좌석은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주주가 자본금 가장 납입 혐의로 소송 중인 에어필립은 면허가 반려됐다. 이 회사는 현재 완전 자본잠식(-59억원) 상태다. 화물 운송 분야에 신청한 가디언즈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면허발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현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소비자·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운항개시 준비기간 및 취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본금 이행 등 재무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향후 조종·정비사 등 안전 전문인력 채용여부도 면밀히 살펴보고, 불충분할 경우에는 항공기 도입, 노선허가를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3개 항공사는 올해에만 400여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2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