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떠난 ‘2019 F/W 서울패션위크’ 성과낼까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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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호 총감독이 5일 서울 DDP에서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과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2019 F/W 서울패션위크’,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DDP에서 개최

타이틀 스폰서 없이·살림터 주차장 공간 ‘쇼장’으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대학생 등 젊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한다." 정구호 2019 F/W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매년 3월과 10월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DDP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33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3개의 기업 브랜드 쇼, 그리고 해외 교류 패션쇼의 일환인 런던 디자이너 코트와일러의 패션쇼 등 총 37회의 서울컬렉션이 진행된다.

지난해 이미 신규용·박지선 디자이너 ‘블라인드니스(BLINDNESS)’, 박승건 디자이너 ‘푸쉬버튼’이 ‘2019 SS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해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벤 코트렐과 매튜 데인티 디자이너 ‘코트와일러’가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게 된다.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21개 브랜드의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와 우수 대학생 패션쇼도 열린다. 또한, 알림 1관 및 국제회의장에서는 K GOO, BIG PARK 등 95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문수주박람회인 GN_S(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이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 타이틀 스폰서 ‘헤라’ 빠진 ‘서울패션위크’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3년간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헤라’와 작별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아닌 ‘서울패션위크’로 운영된다. 그렇지만 행사 규모는 축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구호 감독은 “헤라는 지난 3년간 정말 큰 도움을 줬고,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하고 만족한다”라며 “처음에 약속해주신 2~3년 간의 스폰서 역할을 해주시고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패션위크는 아모레퍼시픽을 대체할 타이틀 스폰서를 찾으려 했지만, 구하지 못해 독자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정 감독은 “비록 헤라를 대체할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지만, 내부 살림을 잘 해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헤라를 대체할 스폰서를 꼭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쇼 공간도 변화를 주었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쇼장인 DDP 내 알림 1관 대신 살림터 지하 3층 주차장 공간을 공식 쇼장으로 활용한다. KYE, 비욘드 클로젯, YCH 등 11개 브랜드와 런던 디자이너 코트와일러가 이곳에서 쇼를 선보인다.

■ 젊은 디자이너 발굴 위한 ‘대학생 패션쇼’·‘포트폴리오 리뷰’


이번 시즌에는 우수 대학생 패션쇼(SFW’s Young Talents)가 새로 도입된다. 우수 대학생 패션쇼는 패션관련 대학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협력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는 실제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재능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소재 15개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선별한 총 31명이 패션쇼를 하게 된다.

정 감독은 “이번 시즌은 파일럿으로 진행하며 반응과 경과를 살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해외 패션 전문가들의 ‘1대1 멘토링 세미나’를 연다. 멘토링 세미나는 Browns, NET-A-PORTER, Mytheresa, Matchesfashion.com 등 총 4명의 해외 유명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하여 현재 패션계에서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이 커머스의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리뷰’는 보그 이탈리아의 부편집장인 사라 마이노와 보그 영국의 평론가인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신진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등 16명을 대상으로 3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리뷰는 세계적인 비평가의 1대1 코칭으로 신진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과 기회를 주고자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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