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더니..." 남북경협주 정치테마주 약세, 바이오주는 부활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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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주식시장에서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남북경협주 약세, 바이오헬스 관련주 펄펄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북미정상회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등 빅이벤트에도 관련테마주들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을 허탈케 하고 있다. 반면 바이오헬스 관련주들은 정부의 대대적 투자발표에 부활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남북경협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때와 달리 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 자체에 대한 효과보다는 실질적인 협상의 진전사항에 촛점이 맞춰지면서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중식시장에서 남북경협관련주로 꼽히는 아난티, 용평리조트, 대아티아이, 좋은사람들 등은 대부분 전거래일 대비 2~6% 이상 하락했다.

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한 정치테마주들도 정작 전당대회가 끝나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관련주로 꼽히는 국일신동, 한창제지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바이오헬스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날 “오는 4월경 바이오헬스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기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부총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바이오파크'를 방문, 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투자계획을 밝히며 "구체적인 내용은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신산업 분야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선 지원 의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벤처창업지원을 늘리고 60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2조원 정도를 연구개발(R&D) 투자에 쏟아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메디포스트, 유틸렉스, 마크로젠,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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