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개막, 한국당 전대, 북미정상회담 등 줄이은 빅이슈 테마주 기대감 고조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2-25 08:03   (기사수정: 2019-0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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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듀얼 디스플레이폰을 공개했다. [사진제공=LG전자]

2월 마지막주 빅이슈 줄이어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2019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 개막(2월25일)', '한국당 전당대회(2월27일)', '2차 북미정상담회(2월28일)' 등 2월 마지막 주 증시를 달굴 대형 이벤트들이 줄을 이으면서 이번주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전자 MWC서 듀얼 디스플레이폰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한 데 이어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 스마트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첫 스마트폰 'V50 씽큐 5G'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특징은 디스플레이 두 개를 붙였다 뗄 수 있는 방식, 이른바 듀얼 디스플레이폰이다. LG전자는 이동하며 통신수단으로 활용할 때는 V50 기기만 분리해 휴대하고, 게임 같은 콘텐츠를 원하면 추가 디스플레이를 붙여 화면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50 디스플레이는 6.4인치이고, 보조 디스플레이는 6.2인치다.

화웨이 역시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펼치는 방식이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이다. 가격은 2299유로(293만원)으로 삼성전자 갤러시폴드의 4G 모델가격 1980달러(223만원) 보다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폴리이미드(PI) 필름을 생산하는 SKC코오롱PI를 비롯해 경첩 역할을 하는 힌지(hinge) 부품을 제조하는 KH바텍, 디케이티, 이녹스첨단소재,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파인텍, 에스맥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국당 전당대회 정치테마주 다시 요동

자유한국당 전당대회(27일) 새 당대표 선출은 지방순회연설을 마치고 이제 투표권자들의 선택만 남겨놓고 있다. 4차례 합동연설회와 6차례 방송토론회를 마친 24일까지 모바일 투표 및 시군구 현장 사전투표가 끝났고 25~26일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27일 전대 당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대의원 현장투표를 앞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새 당대표로 뽑힐 것으로 점치고 있는 가운데 2위 후보를 놓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이 다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한국당 지지층 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황 후보는 60.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김진태 후보가 17.3%로 2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후보는 15.4%로 3위로 밀렸다. 다만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 선호도가 높아 최종 순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증시에서는 황 후보와 관련한 티비씨를 비롯, 아세아텍, 국일신동, 한창제지, 인터엠, 성문전자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경협주 끌어올릴까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도 증시에서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7, 28일 이틀간 열릴 것으로 점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 정상회담은 28일 하루만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미 측 실무협상팀은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측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측의 상응조치를 놓고 논의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이 제시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미국의 반대급부가 무엇일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등 핵관련 시설 일부를 폐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미국은 대북제재 완화를 제시하는 빅딜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는 이와 관련 북미간 협상의제가 12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큰 틀의 합의를 내놓을 경우 남북간 경제협력은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철도와 전력설비, 대북송전, 개성공단 등 테마주에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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