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화재 피해보상 대폭 확대에 소상공인들 일단 '만족감' 표명
박희정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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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사헌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상생보상협의체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서비스장애 보상금을 연 매출 30억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하는 등의 보상안 합의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회 과기정통위 노웅래 위원장과 상생협의체 15일 ‘보상 최종 합의안’ 발표

30억 미만 소상공인으로 '보상 대상 확대'하고 ‘실질적 보상’ 약속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된 통신서비스 장애 보상 대상을 연매출 5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 소상공인으로 대폭확대하기로 15일 결정했다. KT는 당초 연 매출 5억원 미만 소상공인만을 보상 대상으로 제안했으나 상생보상협의체의 대상 확대 요구를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상생보상협의체와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보상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웅래 위원장은 “KT는 피해 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입증 가능한 피해액을 모두 보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당초 5억원 미만만 보상 대상으로 주장했던 KT, 전향적 태도 보여

추정 피해액과 평균 영업이익 따지는 ‘실질 보상’ 규모가 남은 과제

KT는 당초 5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만 형식적인 보상 방안을 제안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KT가 상생보상협의체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전향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황창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연합회등 협의 주체와 피해 소상공인들은 일단 '만족감'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 보상액은 앞으로 추정 피해액과 소상공인별 평균 영업이익 등을 따져서 보상액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실질 피해보상액 산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승재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은 KT 황창규 회장이 피해보상 안내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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