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CVID 안되면 제재완화 안 돼"…"평화협정後 주한미군 유지해야“
기사작성 : 2019-0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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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이 의원외교 차원에서 방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2차 북미정상회담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김정은 의도는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의 비무장화" 주장

[뉴스투데이=안도남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3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을 면담하고 한미동맹과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등을 논의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의 틀에서 국가들이 평화를 위해 힘을 합칠 때 어떤 것이 이뤄질 수 있는지 세계에 보여줄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관계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강력하고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고 본다"고 하면서 "자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데 CVID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 완화는 안 된다는 얘기를 수없이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금 형태로 북한을 체제보장 해주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비핵화가 끝나기 전에 종전선언은 없다는 생각을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게 얘기했고, 평화협정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2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을 만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도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의 비무장화인데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북한이 비핵화를 내걸었지만, 결국 한미군사훈련도 안하고 주한미군도 줄여 남한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게 펠로시 의장의 생각"이라고 해석했다. 이 면담에 동참했던 한국계 앤디 김 하원의원은 "말 말고 행동이 중요하며, 증거를 보이기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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