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SK하이닉스 ‘실버 프렌드’, 독거노인 안전 24시간 돌본다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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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도란도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실시간으로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도란도란’이다.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라는 의미와 함께 인공지능 스피커와 독거노인이 대화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작년 5월 시작된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 IPTV, 사물인터넷 조명 등 IT기기를 제공하는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회사는 기기 제공 외에도 임직원 봉사자가 IT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PC나 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 확인 혹은 위급 상황 대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일일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방식보다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실버프렌드 '도란도란' 서비스 운영체계 [사진제공=SK하이닉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문희옥씨는 “기존에는 25명 정도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를 했는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기 힘들었다”며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많은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도란도란 서비스를 제공받는 하서운 어르신(78세)은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생활관리사가 항상 지켜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편해졌다”며 “평소 사극 보는걸 좋아해서 사극 전문 채널을 주로 시청하고 있는데, 생활관리사가 이를 알고 내용 등을 물어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서비스 이용 후기를 전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인 약 738만 명을 차지한다. 그중 5명 중 1명꼴인 약 141만 명이 국가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실버프렌드 사업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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