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R&D 투자에 영업이익 하락…매출은 전년비 3.6% 증가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2 19:38
189 views
N
▲ GC녹십자 건물 전경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6% 증가한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3,349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 순이익 규모는 34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한 이유는 연구개발(R&D) 때문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연구개발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고,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결 대상인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랩셀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대비 44.2% 증가한 측면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매출만 봤을 때 지난해 GC녹십자의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풀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규 수출 국가 개척 등으로 인한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형 성장과 R&D 투자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