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공략나선 핀테크…‘재미’와 ‘편리’로 사로잡아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2 17:11
429 views
N
▲ [사진=뉴스투데이DB]

핀크, 신규 카드 발급자 70% 20대…편리함과 즐거움 내세워

뱅크샐러드 ‘신경 안써도 되는’ 자산관리로 밀레니얼 공략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핀크와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스타트업이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금융을 어렵게 생각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쉽고 편리한 점을 내세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가 출시한 유병재 핀크카드는 출시 8주만에 4만장이 발급됐다. 전체 발급자 중 70%는 20대이다.

핀크 관계자는 “선불카드(결제)와 선불전자 지급수단(송금·인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점이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를 온라인에서 간편 비밀번호 입력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핀크카드는 여기에서 나아가 무료송금, 캐시백 서비스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방송인 유병재 씨의 얼굴을 활용한 디자인 역시 사용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실사용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유병재 핀크카드는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재밌고 편리하다’로 바꾸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 역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경꺼도 내돈관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금융이 뱅크샐러드를 이용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된다는 의미이다. 금융을 어려워하지만 돈을 모으고 싶은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

뱅크샐러드는 밀레니얼 세대 화제의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1월 만 15~3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뱅크샐러드는 토스와 함께 화제의 앱 공동 5위에 올랐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자산관리라는 명칭은 밀레니얼 세대인 2030대에게 다소 동떨어지거나 상관없는 개념으로 인식되어왔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생활의 필수 요소인 금융을 쉽고 가볍게 받아들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