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눈꺼풀 내려가는 안검하수, 20~30대도 안심할 수 없어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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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검하수는 후천적으로도 발생 할 수 있으며, 근육이 약해지는 50~60대 뿐 아니라, 20~30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사진제공=고려대안산병원]

안검하수 · 쌍꺼풀 수술 혼동하지만, 수술 범위 달라

잦은 콘텍트렌즈 사용은 젊은층 안검하수 원인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안검하수는 눈꺼풀 올림근이라 불리는 상안검거근이라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지는 증상이다.

안검하수를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심미적 요인뿐만이 아니다. 시력이 저하되고 두통이 유발될 뿐 아니라, 정면에 있는 물체를 똑바로 바라보기 위해 턱을 들어올려야 하므로 목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나타나거나,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50~60대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와 함께 안검하수에 대해 알아보자.


Q. 안검하수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는데.


안검하수 원인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뉜다. 후천적 원인은 교통사고, 둔기에 의한 손상 등 외상성 요인과 중증근무력증, 근병증 등 신경 손상으로 발생한다.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는 선천적 원인과 외상성 요인인 경우다. 신경 손상의 경우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하고, 약물로도 치료가 안 되는 경우 수술을 진행한다.


Q. 안검하수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내려간 정도, 눈꺼풀 올림근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눈꺼풀 올림금의 기능이 남아있다면 올림근절제술을 시행한다. 윗눈꺼풀의 근육 일부를 잘라내고, 눈꺼풀 위로 올려서 눈꺼풀 판에 봉합함으로 근육이 길이를 짧게 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약한 경우 이마의 근육을 사용하는 전두근 걸기법을 시행한다. 전두근 걸기법이란 근육막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이식해 윗눈꺼풀을 이마 근육에 연결함으로써 눈꺼풀을 올리는 수술법이다.


Q. 안검하수 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혼동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다른가.


안검하수 수술과 쌍꺼풀 수술은 수술 범위가 다르다. 쌍꺼풀 수술은 피부, 근육층, 지방층까지 건드린다면, 안검하수 수술은 지방층 아래 있는 눈꺼풀 올림근을 만지는 수술이다.

안검하수를 검색했을 때 ‘쌍꺼풀 수술’이 같이 검색되는 이유는 보통 환자들이 안검하수 수술을 받을 때 쌍꺼풀 수술(성형외과에서 ‘눈매 교정술’이라고 칭한다.)도 같이하기 때문이다. 수술 범위는 다르지만, 절개선이 같아 심미적 요인을 고려해 안검하수 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Q. 의외로 젊은층이 안검하수 수술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그런가.

선천성 안검하수인 경우, 어릴 적에는 수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대학을 졸업하거나 취업준비를 하면 미적 요인을 고려해 안검하수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외에 후천적 안검하수로 젊은 나이에 안검하수 수술을 받는 일도 있다. 쌍꺼풀 액을 자주 사용하거나, 하드 렌즈 등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안내 수술을 많이 하면 안검하수가 생긴다. 이는 눈꺼풀을 자꾸 벌리는 행위가 반복됨에 따라 눈꺼풀 올림근이 떨어지며 눈꺼풀이 처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둔기에 의한 손상, 부딪힘 등의 이유로 안검하수가 생겨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 등으로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50~60대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 부딪힘 등은 미리 예방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쌍꺼풀 액이나 하드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젊은층은 안과를 자주 방문해 눈 상태를 확인한다면 안검하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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