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토스’와 맞손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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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형 금융사x핀테크 기업 협업…양사 20명 규모 공동 추진단 구성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 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11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사는 약 20명 규모의 공동 추진단을 꾸리고 3월 27일 예비인가 신청까지 각사의 역량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혁신성에 배점이 높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평가를 대비해 금융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신한금융의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는 조 회장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혁신성장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대형 금융지주와 핀테크 기업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손을 잡은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2월부터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금융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2월 기준 현재 누적다운로드는 2200만 건에 이르고 누적 송금액은 33조원을 넘어섰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좌·카드·신용·보험 등 각종 조회서비스뿐만 아니라 적금·대출 등 금융상품 개설, 펀드·해외 주식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선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토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社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데다, 신한금융그룹과 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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