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판매 폭풍성장 효자종목은 ‘SUV’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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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코나 EV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지난해 전기차 판매 폭스바겐 제치고 8위 기록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판매 호조 이끌어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 시장서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가운데 이를 견인한 종목은 SUV로 나타났다.

11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8만2685대)을 제치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9만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포함)를 팔았다. 이는 전년(4만7000대)과 비교해 판매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 급증은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SUV 기반 신형 전기차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코나 EV, 기아차는 니로 EV 등 SUV 기반 전기차를 지난해 나란히 출시했다. 코나 EV는 지난해 국내외 합쳐 2만2787대,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두 모델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판매량의 33.1%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전기 SUV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쏘울 부스터 EV와 더 뉴 아이오닉 EV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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