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코앞으로 다가온 개인 브랜딩의 시대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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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퇴사’ ‘프리랜서’ 도서 증가…꿈 좇아 창업하는 2030세대 늘어

퍼스널 브랜딩 중요성 확산…
창업자부터 취준생에게도 브랜딩은 ‘무기’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최근 서점을 가보면, 유독 ‘퇴사’나 ‘프리랜서’ 관련 도서들이 눈에 띈다. 책은 당대 사회를 반영하는 만큼 점점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도서들은 스스로를 ‘브랜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딘가에 소속되기보단 고유한 브랜드를 가진 개인으로 성장하라고 조언한다.

2030세대간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취업난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좁은 문을 뚫고 들어간 회사에서 퇴사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1월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86.6%가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30세대들이 수직적이고 조직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거부하고 수평적이면서도 개인을 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선호하는 영향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꿈을 좇아 창업을 선택하는 2030세대도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39세 이하 청년 신설법인은 5년전인 2014년 1분기 대비 33.7% 늘어난 7556개로 나타났다.

프리랜서와 창업에서는 ‘브랜딩’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직장인을 포함한 2030세대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을 해나가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직장인들이 모여 퍼스널 브랜딩 스터디를 하거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딩 워크샵도 열린다.

창업이나 프리랜서를 꿈꾸지 않아도 브랜딩은 고용시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남들이 다 쌓는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장점’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브랜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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