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조원 순매수에 1월 증시 반등…2월은?

송은호 기자 입력 : 2019.02.07 10:29 |   수정 : 2019.0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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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지난 1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 규모 사자에 나서 증시 반등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한 달 간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4조 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4조 6493억원)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규모이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조 2295억원, 843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는 지난 1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8.03%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증시 급락으로 주가가 싸지고 미중 무역분쟁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등 불안 요소가 완화되며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외국인 ‘사자’ 흐름이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월처럼 강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적으로는 시장 전반의 안도감에 힘입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크지만, 경기 둔화 및 기업 이익 감소에 따라 주가 상단도 제한된다”며 “2080~2250가량의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연준의 통화 긴축 완화, 중국의 경기 안정화 정책이 지수 하락을 제한할 것이며 달러 강세 압력이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도 양호하다”며 “중기적으로 2분기 이후 완만한 반등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중국 등의 경기 부양책도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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