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4Q 전기차배터리 사업 첫 흑자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9-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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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오창공장 전경 [사진=LG화학]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기초소재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23.3% 감소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초소재부문 부진으로 영입이익은 30% 가까이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사업이 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첫 흑자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018년 매출 28조 1830억원, 영업이익 2조 246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익의 감소는 기초소재부문을 비롯한 화학사업에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 부진과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인해 시황이 둔화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 3427억원 ▲영업이익 2896억원 ▲순이익 126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52.9%, 순이익은 62.6% 감소한 수치다.

정호영 사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 첫 2조원을 돌파하고 자동차전지는 분기 기준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에서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2조원으로 설정했다. 예상투자(CAPEX)는 기초소재부문 고부가 사업 및 전지부문의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6조 2000억원이다.

LG화학 COO 정호영 사장은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기초소재부문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지부문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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