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투자노트] 홍역 이어 구제역까지...바이러스 급습에 제일바이오 등 관련주 들썩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1-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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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올들어 첫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첫 구제역 확진에 관련주 매수세 몰려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일본 인플루엔자, 홍역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의 습격이 잇따르고 있다. 증시에서는 바이러스 수혜주들이 테마주를 형성하며 춤을 추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대표적인 구제역 수혜주로 꼽히는 제일바이오에 장전 시간외 매매가 시작되자마자 사자물량이 120만주나 몰렸다. 대성미생물 역시 17만주 가량의 사자물량이 쌓여있다. 두 종목은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따르면 2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젓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구제역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올겨울 들어 국내에서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축산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 올해 첫 발생한 구제역.


한때 후진국 병으로 여겨졌던 홍역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영병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의 홍역 감염 환자는 2010년 114명 이후 2011년 42명, 2012년 3명, 2013년 207명, 2014년 442명, 2015년 7명, 2016명 18명, 2017년 7명, 2018년 28명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6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미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RA 등 미국 현지 방송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에 전날까지 홍역 확진 환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와 관련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홍역 감염환자 추이.


증시관계자들은 “구제역이나 홍역 등 바이러스 관련주들은 과거의 사례를 보면 직접적인 수혜여부를 떠나 소문에 휩쓸려 폭등했지만 결국은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면서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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