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금융그룹, 리딩금융 도약 발판 마련…경영전략 발표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9-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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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사진 왼쪽)이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각 사]

우리금융 ‘경영전략회의’·하나금융 ‘출발 2019’ 개최…디지털·글로벌·고객 등 꼽아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공통 경영 키워드 디지털·글로벌·고객(휴매니티) 등을 꼽으며 본격적인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그룹도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9’ 행사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등 그룹 관계사 14개 임직원 및 글로벌 현지 직원들이 모였다.

먼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우리금융은 금융지주 전환과 함께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는 주제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특히 금융그룹이 새로 출범한 만큼 전 계열사가 함께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손태승 회장은 수학자 베르누이와 뉴턴의 일화에서 유래한 ‘발톱자국만 보아도 사자임을 알겠다’는 영국 격언을 인용해 “흔적만으로도 다른 동물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사자처럼 경쟁 금융그룹들을 압도하는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우리금융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할 부문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투자금융 집중 육성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최강의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했다.

예년보다 행사 시간과 프로그램을 줄이고 내실을 다졌으며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각 계열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자유복장 차림으로 지정석 없이 행사 진행 눈길
하나금융은 그룹 출발 행사를 통해 올해 5대 경영 키워드를 발표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 경영 방향으로 ▲디지털 ▲글로벌 ▲협업 ▲휴매니티(Humanity) ▲희생 등 5가지 키워드를 제시됐다.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희생정신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자”고 강조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5대 경영 키워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연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상을 흔들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는 직원 모두가 주인공이자 리더가 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룹의 임직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CEO 및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이 중심이 돼 새로운 파격과 실험이 시도된 직원들만의 퍼포먼스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관계사 CEO들도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 차림으로 참석해 지정석 없이 직원들과 섞여 앉아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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