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 7-9급 공무원 채용 경쟁, 박원순과 이재명의 민심잡기 경쟁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9-01-28 12:23   (기사수정: 2019-0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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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공무원 채용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돼 취준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경기도 올 지방 공무원 4842명 선발, 지난해 대비 17.2% 증가

서울시 관계자, "지난해 인원 추가해 3000여명 채용, 올해도 비슷할 듯"

서울시와 지방직 9급 필기시험 6월 15일 동시 실시, 합격률 높아질 듯

성급한 대선전초전이 취준생들에게는 선물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올해 지방직 공무원 공개채용 일정들이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각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무원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성급한 대선 전초전이 청년들에게는 선물이 되고 있는 셈이다.

수험생들도 올해 ‘눈치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 9급 필기시험과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달랐던 반면 올해는 두 개의 시험이 6월 15일 동시에 진행된다. 전국에서 지원 가능했던 서울시 9급 경쟁률이 낮아지게 된다.

28일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들은 올해 지방공무원 4842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132명보다 17.2%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하반기 추가 선발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경기도 신규 공무원 선발인원은 5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99명 ▲8·9급 4천420명 등 31개 직류에 총 4천519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연구사·지도사 76명 ▲수의 7급 30명 ▲8·9급 217명 등 29개 직류 3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군별 선발인원은 ▲도 172명 ▲수원시 298명 ▲고양시 236명 ▲용인시 206명 ▲성남시 322명 ▲부천시 263명 ▲안산시 193명 등이다.

반면 서울시는 전 직렬 7·9급 등 올해 정확한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채용 인원 가안이 나왔지만 변동이 큰 상황이라 아직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지난해 3000명 정도로 인원을 많이 추가해서 뽑았기 때문에 올해도 그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통상 매년 2월 중순쯤 신규 채용을 포함한 공개경쟁채용 시험계획을 발표해왔다. 이 관계자 역시 “정확한 인원 발표는 9급은 2월, 7급은 6월에 발표된다”고 전했다.

최근 3년 간 서울시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시험의 규모를 살펴보면 ▲2016년 2835명 ▲2017년 2524명 ▲2018년-2,272명을 선발했다.

총 인원만 보면 지속 감소 추세이지만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9급 일반행정직은 ▲2016년 642명 ▲2017년 815명 ▲2018년 89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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