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말하는 겨울철 구강 건강 팁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1-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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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겨울철에는 특히 구강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겨울철에 찾아오는 '건조함'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입속 침이 마르면서 입속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파주 유디치과의원 고광욱 원장에 따르면 입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입 건강이 좋지 않아 영양분 섭취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인체 면역력이 깨지게 되기 때문이다. 식욕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함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몸 건강에 있어 중요한 만큼, 겨울이 되면 나타나는 '건조함' 등으로 인해 생기는 각종 구강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철 구강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 '구강건조증'에 유의

겨울철은 대기가 건조해 우리 몸도 건조해진다. 특히 실내에서 히터를 계속 틀면 건조함은 더해진다. 이는 구강도 마찬가지다. 입속이 건조하게 되면 침이 마르면서 세균 간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치주염을 심화시킬 수 있다.

고 원장은 "건조한 겨울에는 수시로 입을 헹궈줘 건조함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글에 있는 알코올성분은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다" 고 답했다.

특히 미세먼지는 구강이 건조할 경우 침에 씻겨가지 못하고 입속 점막에 남아 치주염을 유발할 확률이 크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입 헹굼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강 건강을 위한 겨울철 제철 음식은

비타민D가 풍부한 삼치와 아귀를 추천한다. 비타민D는 치아 건강에 매우 좋은데, 특히 아이들의 경우 그 영향이 크다. 상명대 식품영향학과 황지윤 교수팀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청소년들의 충치 위험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부터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흡수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일조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삼치와 아귀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권장한다.

제철 음식 '딸기'도 구강 건강을 위해 챙겨 먹어야 할 것 중 하나다.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플라크 제거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괴혈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딸기는 하루 5개만 먹어도 비타민C 필요량을 보충할 수 있어 적은 양으로도 괴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 되면 나타나는 '이 시림' 주의해야

겨울은 숨겨왔던 입속 질환이 드러나는 때이기도 하다. 겨울철에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이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바로 그 징조다.

겨울철에 이가 시리다면 충치, 치아 옆면이 깎여서 파이는 치아 마모증, 잇몸이 마모돼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치주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 원장은 “차가운 공기, 찬물 때문에 이가 단순히 시린 것으로 생각하고 넘겨짚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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