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홍보모델 자처하는 현대차 ‘넥쏘’의 모든 것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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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모빌리티 (수소차, 드론 등) 부스에서 수소차 넥소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정부 파격 지원으로 ‘반값구매’ 가능해진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 망설이게 만들던 부족한 ‘수소전기차 충전소’ 정부에서 나서 적극 확대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울산에서 전국경제투어 도중에 현대차 관계자에게 수소차 ‘넥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에서는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라 직접 언급했다. 이날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소 경제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 표어로 열린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울산 미래 에너지 전략 보고회에서 수소라는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울산경제 제고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0월, 11월, 12월에 이어 4번째로 열린 전국 경제 투어에서 문 대통령이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시 파리 현지에서 넥쏘 수출용 1호차를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넥쏘에 대한 러브콜 덕분에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다.

▲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차]

■ 성능 및 가격 등 ‘넥쏘’는 어떤 차?

지난해 10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은 현대차의 넥쏘는 지난해 3월부터 판매됐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은 7220만원이다.

넥쏘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와 현재의 시각적 경계를 보여주는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 클린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히든 리어 와이퍼 등으로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에는 운전자 시인성을 극대화한 통합형 디스플레이(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칼라 LCD),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내비게이션)와 브릿지 타입 센터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한, 수소 저장탱크 배치구조 최적화를 통해 동급 내연기관 SUV와 동등한 수준의 거주성과 839ℓ(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넥쏘의 복합연비는 96.2km/kg(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한 번에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해 609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구조로 최고출력 113kW(154ps),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갖췄다.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등 디자인 설계와 차체 하부 풀 언더커버 적용 등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 정부에서 전격 지원받는 ‘넥쏘’ 어떤 혜택 있나?

수소전치가 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현대차 ‘넥쏘’를 반값에 살 수 있게 된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 정가는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은 7220만원이다.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은 수소차에 1대 당 2250만원을 국비로 지원해주며, 여기에 지자체별로 1000~135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이 보급대수 300대, 지방보조금 1250만원을 지원하며, 울산은 1000대, 보조금은 1000만원 수준이다. 전북은 가장 많은 보조금 1350만원을 지원하지만, 보급대수는 10대이다.

국비 지원금만으로 서울에서 사면 트림별로 3390만원, 422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전북에서 선착순 10대까지 사면 3340만원이라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반값인 셈이다.

이 외에 수소차에 대한 혜택은 자동차세·교육세,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50% 할인 등 세금혜택은 전기차와 동일하다.


■ 현재 10여개인 ‘수소충전소’ 2022년까지 310개로 대폭 늘어나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던 부족한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310개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2019년 수소차 충전소는 울산 4개를 포함해 전국 15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16개소가 설치 진행 중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19년까지 총 86개 충전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충전소를 올해 86개,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 이용의 편의를 높이겠다”말했다.

현재 수소차 충전소 하나 설치하려면 약 30억원 가량이 드는데, 이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자립을 위한 운영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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