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보니] 2019 삼성 무풍에어컨, ‘튀지 않는 매력’을 뽐내다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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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R&D 캠퍼스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 출시될 ‘2019년형 무풍 에어컨’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 에어컨 24일 출시

바람문을 무풍 패널 안으로 숨긴 감성 디자인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혼자 돋보이지 않습니다. 집안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본질만 남기면서도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R&D 캠퍼스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 출시될 ‘2019년형 무풍 에어컨’을 공개했다. 신제품 디자인을 맡은 최중열 전무는 이날 새로워진 디자인에 담긴 삼성전자의 공간 철학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형 무풍 에어컨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기존 무풍 에어컨의 상징이었던 동그란 ‘바람문’이 아예 사라졌다. 제품 하단은 따뜻한 질감의 우드 혹은 세련된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가전제품’보단 ‘가구’의 느낌이 강했다. 홀로 튀지 않고 주변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점이 돋보였다.

신제품은 바람문을 무풍패널 안으로 숨기는 대신, 무풍 패널 면적이 2배로 커졌다. 전면은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보내는 ‘마이크로 홀’로 채워졌다. 홀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 개로 2배가 늘어나 더 풍부하고 섬세하게 냉기를 전달한다.

최 전무는 “집안 공간은 사용자의 삶의 방식과 취향이 모여 완성되는 캔버스”라며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단 공간에 편안하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전제품에서도 공간과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인테리어 효과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 (왼쪽) 2018년형 무풍 에어컨과 (오른쪽) 오는 24일 출시를 앞둔 2019년형 무풍 에어컨 [사진제공=삼성전자]


■ 강력해진 성능…폭염·미세먼지 등 한국형 기후에 최적화

디자인은 단순해졌으나 성능 디테일은 강화됐다.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이 추가됐다.

신제품 기획·개발을 담당한 삼성전자 이재환 상무는 “무풍이라고 해서 냉기가 줄어들까봐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실외온도를 43도로 설정한 테스트 결과, ‘서큘레이터 급속냉방’과 ‘와이드 무풍냉방’ 기능이 초반에 빠르게 냉기를 퍼뜨리고 이후 시원한 냉기를 종일 균일하게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와 관련해 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극세필터·전기집진필터·탈취필터로 이루어진 ‘PM1.0 필터시스템’과 미세한 전기장 방식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할 수 있는 ‘e-헤파(HEPA) 필터’를 더했다. 이 상무는 “전작보다 1분 빨라진 약 4.5분 만에 웬만한 거실 공간의 공기 청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왼쪽) 2019형 무풍 에어컨(스탠드형) 제품 모습과 (오른쪽) 전면 마이크로홀 세부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 진화된 AI 서비스, ‘뉴 빅스비’로 사용자 맞춤 냉방

강력해진 인공지능 서비스 ‘뉴 빅스비’가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환 상무는 “신제품은 뉴 빅스비를 통해 다른 가전제품과도 연동해 제어가 가능하다”면서 “무풍 에어컨이 하나의 ‘AI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들은 음성으로 무풍 에어컨과 연결된 벽걸이 에어컨·공기청정기·TV 등 삼성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날씨·증권 등의 생활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서비스는 더욱 강화됐다. 기존의 온도·습도·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한다. 더 나아가 위치기반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과 가까워질 때 미리 냉방을 가동할 수 있다. 특히 집에 있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

이 상무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고, 그에 맞춰 평소 생활패턴을 분석해 맞춤 냉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상반기 중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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