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칼부림’ 원인은 친구의 절도 공범 자백 때문..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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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JTBC
친구가 도둑질 자백하자 홧김에 칼부림..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지하철역 인근 대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들을 놀라게 했던 ‘암사동 칼부림’ 사건은 10대들의 소액 절도 사건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서 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A군(18)에 대해 특수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18)은 지난 13일 새벽 4시께 강동구에 있는 공영주차장 정산소와 마트 등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절도 사건 접수 후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CCTV 분석을 통해 B씨의 신원을 밝혀냈다. 이날 오후 1시께 특수절도로 입건된 B군은 조사 과정에서 공범 등 범행 사실을 자백했고, 이를 전해 들은 A군이 격분해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암사역 인근에서 계속 난동을 부리던 중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이 B군에게 위협을 가했던 물건들은 당일 도둑질할 때 사용한 흉기로 조사됐다. 상처를 입은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상처를 치료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군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면서, 전날 치료를 받고 귀가한 B군을 다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A군에 대해 특수절도, 보복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기타 여죄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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