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추진…예보 잔여지분 조속 매각"
강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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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18.4%)을 매각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우리금융지주 출범식 축사에서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공식적인 금융그룹 체계 전환을 선포했다.

2014년 10월 우리은행과 합병을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4년여 만이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금융이 걸어온 길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1997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이 어떻게 제자리를 찾을 것인가는 졸곧 우리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금융지주사 출범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과점주주 매각을 통해 마련된 자율경영의 기반 위에서 이제 우리금융은 명실상부한 민영화된 금융지주사로 거듭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수익기반을 확충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고객에 대한 복잡적인 금융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발하고 금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잔여지분 매각 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과점주주 중심의 자율경영 기조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완전 민영화된 금융회사로서 우리금융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새로이 출범하는 우리금융에 몇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반듯한 금융지주사로 키워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금융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하는 본보기가 되고 우리금융 출범으로 국내 금융산업이 더 크게 발전하는 데 촉매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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