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칼부림, 친구 찌르고 경찰 위협한 10대.. SNS 확산→경찰 대응 지적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4 08:54   (기사수정: 2019-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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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유튜브
14일 사건 경위·범행 동기 조사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암사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친구와 싸움을 벌이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3일 저녁 7시께 서울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A군(19)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B군(18)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허벅지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서로 발차기를 하며 몸싸움을 하다 A군이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찌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주변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좀처럼 둘을 말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A군은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흉기를 버리지 않고 한참동안 대치하다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영상에는 당시 경찰이 A군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제대로 진압하지 못한 모습이 잡히면서 대응 방식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장비 사용 요건에 따라 거리를 두고 테이저건을 발사했는데, 피의자가 몸을 비틀어 2개의 전극침 중 1개가 빠지면서 작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14일 A군과 B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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