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투자노트] 황교안 한국당 입당 결심에 다시 불붙은 정치테마주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2 11:56   (기사수정: 2019-01-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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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야권 유력 차기대선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당입당과 함께 다음달 당대표출마 저울질

[뉴스투데이=정우필 기자] 범야권에서 유력 차기대선후보로 꼽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당대표 출마를 결심하면서 잠시 주춤하던 정치테마주에 다시 불을 붙일 태세다.

12일 정치권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최근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입당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총리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하고 공식적인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국당 소식통은 전했다.

황 전 총리의 정치재개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관측이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공식적으로 한국당 입당과 당대표 출마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이 확실시되면서 꺼져가던 정치테마주도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한창제지, 국일신동, 인터엠 등의 종목게시판에는 그의 입당을 환영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황 전 총리가 당대표 출마와 함께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차기 대선주자로 우뚝 설 것이라며 관련종목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 한창제지 최근 3개월 주가추이. [자료=네이버증권]

증시에서는 그동안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주와 유시민 작가(노무현재단이사장) 관련주가 저점 대비 최고 4배이상 오르는 등 이상급등 현상을 연출했다.

자신을 둘러싼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자 이낙연 총리는 해당기업과의 관련설을 강하게 부인했고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재단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인 고칠레오를 통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분명한 선을 긋기도 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불었던 정치테마주들은 지난주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을 계기로 잠잠했던 투기열풍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황 전 총리는 MBC가 지난해말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시민 작가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중에는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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