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 “올레드 TV, 3년 내 2000만 대로 성장할 것”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9 15:21   (기사수정: 2019-01-09 15:28)
395 views
N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진제공=LG전자]


‘CES 2019’ 전시회서 올해 TV 사업전략 소개

올레드 TV, 2013년 양산 시작 후 누적 500만대 시장 성장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올레드 TV는 상용화 5년 만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LG 올레드 TV는 세계 최고 화질은 물론 폼팩터 혁신,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까지 더해 프리미엄 TV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올레드 TV 시장은 LG전자가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500만 대를 넘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의 주요 TV 제조사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올해 360만 대, 2020년 700만 대, 2021년 1000만 대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권 사장은 “전체 TV 시장 정체 속 올레드 TV 시장은 향후 3년간 2000만 대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LCD TV 기술 보편화로 인해 올레드 TV로 시장재편이 더욱 빨라져 프리미엄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 최초 롤러블 TV, 8K 올레드 TV 출시해 시장 선도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 12개국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프리미엄 TV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곡면으로 제작이 용이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기반으로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 TV △‘월페이퍼’ TV에 이어 올해 CES에선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TV를 공개했다.

권 사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등 TV 폼팩터 변화를 선도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인공지능 경쟁력 확대…아마존·애플과 서비스 연동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인공지능 TV도 선보였다. TV의 두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2세대’를 장착해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를 토대로,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2’ 및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과 연동된다.

사용자는 별도의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 없이도 LG 인공지능 TV의 대화면과 음성 인식 기능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올레드 TV·슈퍼 울트라HD TV 초대형 모델 2배 늘려

LG전자는 초대형 및 초고화질 TV 시장에서도 고삐를 죈다. 70인치 이상 TV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려 빠르게 성장하는 초대형 TV 시장 지배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번 CES에선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와 8K 슈퍼 울트라HD TV(75SM99)를 모두 내놓는다. 8K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로 8K 해상도와 최대 사이즈인 88인치를 구현한다.

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 LCD TV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더해 더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