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투자노트] CES, JP모건, 미중 무역전쟁 담판 “이번주 대형 이벤트 줄줄이”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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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담판이 7~8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초경제 좌우할 대형이벤트 줄이어

[뉴스투데이=정우필 기자] 이번주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벌어질 큰 이벤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상 최대 가전 및 IT전시회인 CES와 제약 및 바이오 축제인 JP모건 컨퍼런스가 미국에서 열리고 중국에서는 미중 간에 차관급 무역협상이 열리기 때문이다.

▶4500개 기업 참여 CES

독일 베를린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및 IT전시회로 꼽히는 국제가전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공식 개막한다.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에 155개국에서 45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최대 2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기술대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는 올해 세계경제를 이끌 5G(세대)와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AI(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 헬스,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 전반을 이끌 11개 대표부문을 전시테마로 선정됐다.

특히 해마다 CES에서 선보인 신형 TV 및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 다시 기술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90인치 대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LG전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CES에서 선보일 LG OLED기술.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이 CES의 기조연설자로 선정돼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연설하는 것이 이채롭다.


▶제약 바이오 축제 JP모건 컨퍼런스


CES에 하루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매년 1월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투자 행사로, 올해는 45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9000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LG화학, 한미약품, 코오롱티슈진 등 30여개 기업이 콘퍼런스에 참여, 기술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사장이 직접 참석해 발표하는 메인트랙 프리젠테이션이 예정돼 있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동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현황, 회사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퀀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해 11월 사노피와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한미약품을 비롯해 코오롱티슈진과 LG화학,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도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진행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전쟁 담판

미국과 중국은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열어 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담판을 벌인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을 시한부로 중단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자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미 자신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협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협상의 의제는 비관세장벽, 농산물과 공산품 교역, 지식재산권 등 광범위하다. 미국 측은 특히 중국과의 무역불균형 해소 뿐 아니라 강제적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도둑질 등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불공정 관행 철폐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차관급으로 낮아진 협상대표를 통해 실질적인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미국 측은 그레그 다우드 USTR 농업부문 협상대표,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길 캐플런 상무부 국제통상 담당 차관, 메리 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글로벌·아시아 경제부문 국장이 협상단을 이끌게 된다.

중국 상무부는 협상의제를 명시하지 않은 채 정상회담 때 이룬 공동 인식 실천을 위해 긍정적, 건설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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