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네이버·한컴·티랩스 등 CES서 깜짝 신기술 선보여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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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네이버 홈페이지 캡쳐

국내 IT기업들, CES에서 자사 기술 탑재한 로봇 선보여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작지만 기술은 크다.’ 글로벌 전자·IT업계의 관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9’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CES는 단순히 제품 소개를 넘어 기술 혁신의 방향과 인간 삶의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공론장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 기술을 개발 중인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CES 2019에 참여하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공동관을 포함해 260개 기업에 이른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과 로봇, 3D프린터 등 뛰어난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올해 첫 참여 네이버,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 선보이며 ‘기술 플랫폼’ 도약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인 네이버가 올해 CES 2019에 처음 참가해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기술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셈이다.

네이버는 작년 동시통역 이어폰 ‘마스’는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부스를 열지 않고, 오르페오가 차린 조그만 부스에 마스를 살짝 공개하는데 그쳤다. 수많은 IT기업이 CES에 참관단을 꾸려 현장을 찾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네이버는 참관인조차 파견하지 않았다.

당시 네이버는 “CES에 출품된 것은 데모 제품 수준이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확실히 완성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10월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최고의 기술을 향한 글로벌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CES에서 선보일 전시품은 수년간 공들인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다. 3D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로봇팔 ‘앰비덱스’, 자율주행 지도제작 로봇 ‘어라운드G’ 등의 로봇 제품을 비롯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의 AI 기술 등이 전시된다.

또한 네이버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2018’에서도 공개한 바 있는 ‘xDM 플랫폼’도 볼 수 있다. ‘xDM’은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머신을 위한 ‘위치’와 ‘이동’ 분야 통합 솔루션이다. 이 3D·HD 지도를 만들고 자동 업데이트하는 기술, 실내외를 아우르는 정밀한 측위, 실시간·실공간 데이터로 맥락을 이해하는 이동 정보를 모아 담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AR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 서비스 로봇, ADAS 등 다양하고 새로운 위치 기반 서비스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네이버랩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어웨이(AWAY)`, 양팔 로봇인 앰비덱스, 모바일 매핑 시스템인 `R1` 등을 CES 2019 사무국에 제출해 총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R1 ▲어웨이(AWAY) ▲앰비덱스(AMBIDEX) ▲어헤드(AHEAD) [사진제공=네이버]


티랩스, 3D 공간 모델링 기술 로봇 통해 첫 선

공간정보 관련 스타트업 티랩스도 CES2019에서 ‘3D 공간 모델링’ 기술을 처음 공개한다. 티랩스는 고려대 도락주 교수를 주축으로 박사 연구원들과 2017년 설립한 ‘3D 공간 모델링’ 전문 연구 기업이다.

'3D 공간 모델링'은 'TeeVR(티브이알) 스캐너' 로봇이 실내 공간을 스캔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3D 실내 실감 지도'를 생성해내는 기술이다. 티랩스의 특허 기술인 'TeeVR'로 구현된다. 'TeeVR 스캐너' 로봇은 티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제품이다.

현장에서는 'TeeVR 스캐너' 로봇이 생성한 '3D 공간 모델링' 결과물인 '3D 실감 실내 지도'를 실제로 볼 수 있다. 또한 화면에서 3D 공간을 이동하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3D 실감 실내 지도'는 세계 최초의 공간 스캐너인 움직이는 로봇 'TeeVR 스캐너'로 직접 3D 스캔을 하고, 빠른 속도로 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득해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화해 작성해내는 'TeeVR' 기술로 완성된다.

▲ TeeVR과 '3D 공간 모델링' 측정 기술 모습 [사진제공=티랩스]


한컴그룹 차세대 주력 사업 '스마트시티', 1가정 1로봇 시대 열까

한글과컴퓨터그룹도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올해 전시 부스 규모는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시티’를 정한 한컴그룹은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의 의장사로서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관제 플랫폼인 ‘디지털 시민시장실’ 실물을 해외에 처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접목해 기능과 성능을 한층 고도화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도 전시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컴그룹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홈서비스 로봇을 공개하고, B2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1가정 1로봇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홈서비스 로봇은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 외국어 및 코딩 교육, 화상통화 및 경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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