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 핫플레이스] ② 과천, 강남 최근접 3기신도시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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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집값은 안정기조를 띌것이란 예상이 많다. 반면 분양시장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집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그런 와중에도 눈여겨볼 만한 지역이나 분양단지들은 있다. 뉴스투데이는 올해 관심 가져야 할 ‘부동산핫플레이스’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전문가 "강남 집값 따라가는 과천, 3기 신도시 최대 유망지"

3기신도시 인접지 후광효과도 기대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지난해 말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3기신도시가 발표되자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과천은 이번 공급 대책의 가장 투자유망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통해 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 등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를 비롯해 중소규모를 포함한 총 41곳의 택지에 15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과천에는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대 155만㎡에 약 7000가구가 공급된다. 규모 면에서는 가장 작지만, 서초구와 맞닿은 입지라는 점과 이미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4호선과 도로 등이 있어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거란 전망이다.

지난해 3월 분양한 과천 위버필드에서도 과천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서는 미달됐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는 1순위 기타지역에서는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그만큼 강남과 가까운 과천으로 진입을 원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과천은 강남접근성과 희소성으로 3기신도시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부동산 가격도 강남권과 같이 움직이는 편이라 강남 집값이 상승하면 과천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질 경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GTX-C 추진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 설립을 교통대책으로 내놨다.

3기신도시 예정지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공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도시 단지를 기다리기 보단 수혜지역 주변의 새 아파트를 미리 선점해 향후 신도시 후광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단지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되고 나면 일대 지역의 시장 분위기는 후광효과로 이목이 쏠리기 마련"이라며 "이번 3기 신도시는 서울과 가깝고 광역교통망이 확충돼 인접지역으로의 낙수효과도 기존 신도시에 비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과천에서는 도심 재건축 단지 등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오는 4월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지 자이' 2145가구(일반 840가구)를, 5월에는 GS건설·금호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평균 분양가가 재건축 단지 시세보다 3.3㎡당 500만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로또 청약' 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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