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8K 올레드 TV 공개…강력해진 인공지능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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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들이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2세대(α9 Gen 2)' 및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LG 올레드 TV 신제품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3300만 개 화소 하나 나를 자유자재로 조절…최고 화질 구현

8K 올레드·슈퍼 울트라 HD TV 앞세워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을 품은 8K 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CES 2019’에서 TV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최고의 해상도를 적용한 세계 최초 88인치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를 공개한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 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화면 크기와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 TV(모델명 75SM99)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8K TV 제품을 앞세워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8K 슈퍼 울트라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셀(Nano Cell)’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더해 더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컬러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 LG 올레드 TV 신제품 주요 모델(왼쪽부터 W9, E9, C9, Z9시리즈 순임) [사진제공=LG전자]


■ AI 프로세서 ‘알파9 2세대’ 기반 최적의 화질·음질 구현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이 프로세서는 8K TV뿐만 아니라 4K 올레드 TV W9, E9, C9시리즈에도 탑재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자 개발한 화질칩인 ‘알파9’을 기반으로, 백만 개가 넘는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더해 ‘알파9 2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이 프로세서는 영상 속 잡티를 제거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화면 속 배경과 사물을 인지해 경계선을 더욱 또렷하게 한다. TV가 설치된 공간의 밝기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2K(1920X1080) 및 4K(3840X2160) 해상도의 영상도 8K 수준의 선명한 화질로 업스케일링해준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음질도 대폭 강화됐다. 2채널 음원도 가상의 5.1채널(스피커 5개, 우퍼 1개) 사운드로 변환한다. 전체 공간에서 TV가 놓인 위치를 인식해 균형 잡힌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아울러 콘텐츠에 따라 음질도 최적화했다. 뉴스 영상이 나올 때는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려주는 식이다.

■ 한층 강력해진 인공지능 기능…아마존 AI비서 알렉사 지원

LG전자는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TV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 TV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도 지원한다.

TV 리모콘에는 ‘아마존 알렉사’ 전용 버튼이 적용되어 음성으로 아마존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 연동 기능은 북미를 시작으로 알렉사의 지원 국가 확대에 맞춰 한국을 비롯 유럽, 남미 주요 국가에도 추가로 적용된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인공지능 기술로 LG만의 차별화된 화질과 음질 구현은 물론 알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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